그 여자의 남자
 
작성일 : 12-07-27 08:28
[아름다운 부부의 성] 아내의 샤워소리 I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6,289  
'남편이 아내를 두려워 할 때' 라는 유머가 있다.
30대에는 아내가 백화점 가자고 할 때,
40대에는 아내가 샤워하는 소리를 들을 때,
50대에는 아내가 곰국을 끓이고 있을 때,
60대에는 아내가 함께 외출하자고 할 때라는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30대에는 아내가 백화점에 가서 닥치는 대로 물건을 살까 봐 두려워하고,
40대에는 아내의 샤워 소리를 들으며 아내를 만족시켜주지 못한 쇠퇴해가는 정력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한편 50대에는 아내가 곰국을 끓이면 저 아내가 또 며칠 동안 집을 비우고 어디 관광 가는 모양이구나, 며칠 동안 또 곰국만 먹으며 지내야 하는 구나 하고 두려워하며, 60대에는 아내가 외출하자고 하며 이 마누라가 나를 어디에다 버리려고 하는가 하면서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물론 웃자고 과장한 내용이지만 참 가슴 아픈 유머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거기엔 간과할 수 없는 진실이 숨어 있기도 하다.
40대 남성들이 아내가 샤워하는 소리를 두려워한다는 이야기는 남녀의 성 차이를 극명하게 설명해 준다.
    남자와 여자는 성적 자극을 느끼는 시기가 매우 다르다.
남자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 강한 욕구를 느끼며, 30대 후반을 고비로 서서히 하강세를 그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서 40대에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출산과 육아가 30대에 몰려 있어, 육체적 조건이 아니더라도 사실상 성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있다. 여성은 강한 모성애의 본능 때문에 아이를 낳는 일과 돌보는 일에 더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점차 혼자 생활할 수 있는 시기, 즉 40대에 들어서면 생리적 욕구와 정서적 안정감이 맞물리며 강한 성적 욕구를 갖게 되고 대담하게 표출하는 것이다.
  
   서두의 유머처럼 신혼부부란 '한사람은 신나고 한사람은 혼나는 부부'라고 말도 한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성적으로도 남자들은 결혼하자마자 강한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고 신이 나서 서두르지만,
여자들은 대개 성적인 즐거움을 알지 못한 채 혼나는 시기가 신혼 부부의 시기라는 것이다.
   더구나 30대 이후에 아이를 갖고 키우며 아내의 관심이 온 통 아이에게 쏠려 있는 것을 보면 남편들은 서운해하기도
하고, 강한 성적인 욕구를 감당하지 못해 가끔 한눈을 팔기도 한다. 아내들은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몸도 피곤하고 정서적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므로, 이런 저런 상황 가릴 것 없이 덤벼드는 남편을 거부한다.
    이때 아내는 성관계만을 거부하는 것이지만, 남편들은 존재자체에 대한 거부로 받아 들여 허전해하고 쓸쓸해한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삶의 의미를 잃기도 한다.
 
 
                    남편들이 아내와 육체적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는 까닭은
                               강한 성적 욕구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성을 통해서 사랑을 확인하고
                                                  아내의 남자임을 확인 받고 싶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욕구가 제대로 충족되지 않으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쌓인 불만은 생활의 여기저기서 다른 모습으로 터져나오게 된다.
이런 속사정들로 인해 부부 사이의 불필요한 갈등들이 성문제라는 계기 때문에 30대에 잘 일어나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알고 깊이 이해하려고 들면 충분히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데도 이유를 모르니 서로 원망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도 40대가 되면 반전되기 시작한다.
남자들이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자신의 몸과 성적 욕구의 쇠퇴를 느끼면서 위기 위식을 느끼기 시작할 때쯤
여자들은 드디어 성에 새로운 눈을 뜨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남편들로서는 그때가 직장에서 제일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인데다 위치상으로도 힘들 때이다.
아래에선 팔팔하고 최신 정보와 실력으로 무장한 소위 30대의 신세대가 치고 올라오고, 위에선 중후하며 경험많은
50대가 눌러대는 이른 바 낀세대가 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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